2016년 최고의 지름,Logitech K810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 IT/전자기기 리뷰



 

2016년의 연말 정산이 끝나간다. 그러고 보니 2016년에도무수히 많은 제품들을 질러댄 것 같다. 한해를 마음속으로 정리하며2016년에 지른 물건들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을 꼽아보니. 그게 바로 로지텍 K810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 였다.



 

미니 키보드라 함은, 일반적으로 우측에숫자키패드가 없는 96개의 버튼으로 만들어진 키보드를 말한다. 이걸데스크탑 용으로 쓰는 사람도 있긴 한데, 일반적으로는 타블렛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휴대용 기기와 연결해서타이핑을 하는 용도로 많이 쓴다. 그래서 최근에는 김밥말이처럼 말아서 휴대할 수 있게 만든 블루투스키보드도 나왔다.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순위에 단연 높게 랭크되어 있는 K810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를 반년이상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하나 둘씩 설명해본다.




 

1. 키감


이 제품을 사고나서 가장 만족하는 것은 키감이다. 펜타그래프방식은일반적으로 키감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휴대용으로 만들어진 방식인만큼 얉게 만들어야 하기때문이다. K810은 펜타그래프 제품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아니내가 써본 모든 키보드 중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만큼 매력적인 키감을 선사한다.

 

키감을 따질 수 있는 요소로는 타이핑 할 때 걸리는 무게감, 소리, 반발력 등을 들 수 있는데,소리야 모든 펜타그래프 방식이 다 조용하니까 차치하고, 무게감과 반발력이 특히나 훌륭하다. 사용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매우 적은 압력으로 키를 누를 수 있어 구름타법(손목을 들고 손끝의 힘만으로 타건하는 방식, 타자 속도가 매우 빠름)을 할 때는 유용하지만 맛깔스러운 타건감을 느끼긴 쉽지 않은데, K810같은경우에는 키 하나가 들어갔다가 나온 순간에 탱글탱글하고 쫀뜩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K810의 키는 모두 풀 사이즈로, 키간 간격이 넓고 사이즈또한 크기 때문에 오타를 칠 확률이낮다. 휴대성을 위주로 만들어진 블루투스 키보드의 경우에는 키의 사이즈가 작거나 키간 간격이 좁은 경우가있는데, 보기엔 이뻐보일지 몰라도 오타가 작렬하게 된다. 이런키보드를 산 주변의 여자 사람을 몇번 봤는데 금방 안쓰는걸 확인했다.

 

K810의 좋은 키감을 만들어 내는 요소는 하나 더 있는데, 키를 잘 보면 오목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손가락 끝이 최대한 깊게 누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만약 이런 느낌을 주는데스크탑용 유선 키보드가 있다면 당장 질러보고 싶으나 아직 그런 제품을 발견해보지는 못했다. (여러후기를 읽어본 결과로는 플린저 키보드가 이 느낌인 것 같아서 플린저 방식을 한번 질러볼 예정이다.)



 

2. 5단계로 나뉘어진 백라이트

 

 야간에불을 끄고 타이핑을 하는 환경을 썩 권장하진 않으나 이런 기능이 현대인 다수에게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요샌어지간하면 백라이트를 다 달고 나오기 때문에 특이한 점은 없지만, 백라이트를 켜둔 상태로 오랫동안 입력이없으면 백라이트가 꺼지고 손을 갖다 대면 다시 백라이트가 켜지는 반응시스템을 갖춘 것은 칭찬할 만하다. (필자의경우, 어두운 곳에서 타이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백라이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3. 변강쇠 같은 배터리

 

 필자는백라이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걸 염두해 두고 참고하시길. 3개월에 한번 충전하고 있다. 다른 후기에 따르면 가장 밝은 밝기로는 1주일에 한번 충전을 해야한다고 한다.

 




4. 3대 동시 연결

 

 예를들자면, 현재 필자는 K8103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쓴다. 데스크탑,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 2. 펑션키F1,F2,F3에 한대씩 페어링을 해 둘 수 있는데, 각각의버튼을 누르고 1초만 기다리면 스위칭할 수 있다. 이 기능도다른 제품들에게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긴 한데, 후기를 보면K810처럼 반응이 빠르진 않는 것 같다.

 

장점은 이정도 인 것 같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단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상판 아크릴 스크래치

 

 필자는흠집에 둔감한 편이라서 어차피 팔지 않고 계속 쓸 제품이라면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상판에 있는 아크릴 재질은 겁나게 흠집이 잘 난다. 미치도록 거슬린다.왜 이 부분만 아크릴로 만들었을까. 진짜로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2. 높낮이 조절 안됨.

 

 개인적으로는잘 모르겠다. 이 부분 많은 리뷰에서 지적되고 있는 것 같다. 그냥뒤에다가 뭐 하나 받치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한데

 

3. 휴대가 불편함.

 

 블루투스키보드 추천을 검색하면 몇몇 후보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아마 이 제품이 휴대성은 가장 떨어질것이다. K810을휴대하기 위해서는 가방을 꽤 큰 녀석으로 골라야 한다. 가로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건 키감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도 그닥




 

4. 직구/정식수입품의 가격차

 

 원래정식수입품도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다고 들었다. 직구 9, 정식수입품 11만 정도? 그런데지금 이 제품의 정식수입품의 가격은 16만원으로 기분을 언짢게 만들 정도로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직구 제품은 한글 프린팅이 되어 있지 않지만 모든 기능을 다 쓸 수 있기 때문에, 배송환경에 대해 너그럽고, 한글 프린팅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직구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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